면접질문 정리
2019-11-05
신입 개발자로서 면접을 보며 받았던 면접질문들을 기억이 나는 대로 복기하여 써보려 한다.
일단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정확한 질문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, 이런 종류 or 느낌의 면접 질문을 받았구나~ 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. 편안하게 커피 한 잔 하며 보시길 추천! ☕
🐸 기본 인성 면접(비전공자 기준)
일단 본인이 비전공자이며, 직장경험이 없잖아 있는(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있다고 하기도 뭐한 수준) 것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. 모든 곳에서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은
- 왜 이 길을 선택했나요?
- 꼭 개발자여야만 하는 이유는?
- 경력이 상당히 특이하신데, 어떻게 생각하는지?
- 학원에서 개발 6개월 배운 거 맞나요? 6개월 간 공부하며 느낀 점 / 어려웠던 점 / 힘들었던 점
- 비개발 부문으로도 경력을 살릴 수 있는데 왜 굳이?
- 만득씨가 생각하기에 본인이 타 지원자보다 더 내세울 수 있는 부분?
- 학원 사람들에 비해서 본인이 어느정도 위치에 속한다 생각하나? (실력 / 노력으로 나눠서 대답)
- 요즘 관심있는 분야는? 공부중인가?
-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장점 / 단점이 개발직에 적합하다 생각하나?
복기해보니 정말 기본적인 수준에서 이 사람이 **개발직에 적합한지 아닌지 판별하는 수준**으로 끝난다. 사실 자소서 쓰면서 다 정리하는 거니까 준비하는 데에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. 비전공자가 전공자에 비해 잘하는 건 STORYTELLING이니까 잘 할 듯 !
🔑 기술 면접 -1
- 이 포트폴리오 본인이 직접 작성한건가? 학원에서 만들어 준 것 아닌가?
- 깃허브 관리에 대해 질문(깃허브 자주 사용하는지 등등..)
- 이 프로젝트 간단 설명해봐라
- 기술스택 질문1: RDS 무엇 사용했는지? 등..
- 기술스택 질문2: WAS 와 TOMCAT의 차이? / WAS와 웹서버의 차이?
- 기술스택 질문3: Spring과 Springboot의 차이점 설명 -> 꼬리질문
- 기술스택 질문4: node.js 사용한 이유?
- 기술스택 질문5: Oracle과 Mysql 모두 사용해봤는데 사용하면서 느낀 둘의 차이점 / 특징은?
- 스프링만 사용했나? 다른 건?
- 이 프로젝트를 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 설명 -> 꼬리질문
- 반대로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은? -> 관련 기술로 또 꼬리질문
- 이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기여한 부분은? 수치화 한다면 어느 정도라 생각?
- 본인이 했다고 한 부분을 혼자서 다 했다는 건가? -> 꼬리질문
- 백엔드(server) 쪽만 구현한건가? 프론트는 해 본 경험이 없나?
- 배포를 어떤 방식으로 했나?
- 팀장이었나? 왜 이리 한 게 많은가?
기술면접 -1은 인성과 기술면접이 가미된 느낌이라 하나로 묶어서 올린다.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고, 정리만 잘 해놔도 기술면접-1을 준비할 때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.
🔑 기술 면접 -2
- REST 구조를 썼던데 왜 선택했나?
- REST 구조 설명 / REST와 RESTFUL의 차이가 있다면 설명해봐라
- 메서드 오버라이딩/오버로딩의 차이점? 쓰는 이유?
- 어노테이션의 뜻
- Bean을 만드는 어노테이션 생각나는 대로 다 말해봐라 / 비슷한 질문 있음.
- @SecondaryTable 이게 뭔가? 설명해봐라
- (위의 질문과 연결) Boot를 쓸 때 사용한 어노테이션 외에도 알아본 어노테이션이 있는가? 있다면 설명
- 서브 쿼리의 정의/종류/차이점?
- SQL 실행순서 설명해봐라
- Mysql로 댓글을 만든다면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인가? SQL문 작성해봐라
- .ready() vs .onload() 특징 및 차이
- jQuery란 무엇인가
- MVC 패턴
- JPA 썼던데 소감? 왜 JPA를 쓰는지 설명해봐라 (특징위주로 답변)
- EL JSTL JSP 정의 / 차이
- 자바 버전 관련 질문
- DAO, DTO, Entity Class의 차이
- maven vs gradle
- rest 메서드 질문: template 사용한 이유와 왜 이 메서드를 썼는지?
- inner join / outer join / full outer join 특징 설명
- DI가 뭔지 아는가? 무엇인가?
- Spring Aop가 무엇인가? 관련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지?
- 다른 팀원이 구현한 부분 질문 /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?
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내가 사용한 기술 / 포폴에 서술한 것들은 무조건 물어보는 것 같고 기본적은 CS는 단골질문인 것 같다. 부랴부랴 면접준비하며 머리 속에 정리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재정의하여 공부하는 게 낫다. 설명하기도 편하고... 물론 지금 또 까먹기 시작했다 ㅠ
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런 기본적인 CS도 까먹지 말고!!! 다시 보면서 정리하고 내재화 할 때까지 끊임없이 보자는 뜻에서 작성했다. 말이 엄청 기네, 짧게 말하자면 나 자신을 위한 포스팅이었다,, 구글링을 잘 하다보면 각자 정리한 것들이 많은데 눈팅만 하고 면접을 보러가면 바로 발려버린다. 가장 기본적이며 개념을 묻는 질문은 이 질문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는데 구글링만 해도 다 아니까,,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자신의 상황에 잘 대입하여 준비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공유한다.